7일(현지시간) 가상자산(암호화폐)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글로벌 금융 기업 스탠다드차타드(SC)가 최근 보고서를 통해 "미국 연방준비제도(연준·Fed)의 정부 부채 급증으로 인한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"라며 "투자자들은 대체 자산을 찾고 있어 가상자산 시장에 도움이 될 수 있다"고 전했다.
해당 보고서는 "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는 경우 가상자산에 우호적인 규제 환경이 마련될 수 있다"고 분석했다.
이어 "비트코인(BTC)은 미국 국채 신뢰 하락 환경에서 좋은 헤지 수단으로 여겨질 것"이라며 "기존 전망인 BTC의 연말 목표 15만달러, 2025년 연말 목표 20만달러를 유지한다"고 덧붙였다.